이란, 반체제 언론인 교수형, 비난 쇄도


이란, 반체제 언론인 교수형, 비난 쇄도

이란이 아마드뉴스의 설립자 루홀라 잠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이란 혁명재판소가 지난 6월 잠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란 최고법원이 확정하고 불과 나흘 만이다.이란에서는 지난 2017년 식료품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이는 곧 지배계급을 규탄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확산됐다.잠은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자신이 만든 언론사 <아마드뉴스> 채널을 통해 시위 상황과 군경의 과잉 진압을 동영상으로 공유했다.이란 검찰은 잠이 폭력을 선동하고 프랑스, 미국,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스파이로 활동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자 잠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프랑스로 망명했고, 프랑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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