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강제결혼 납치 여성 피살' 분노 폭발


키르기스스탄 '강제결혼 납치 여성 피살' 분노 폭발

키르기스스탄에서 한 여성이 납치 후 피살된 사건을 둘러싸고 연일 시위가 벌어지며 국민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27살의 아이자다 카나트베코바는 3명의 남성에 의해 강제로 차에 태워져 납치됐다. 범인들 중 한 명이 강제 결혼을 위해 그녀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카나트베코바는 이틀 뒤 수도 비슈케크 외곽 들판에 버려진 차량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녀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납치범 한 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흉기로 자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카나트베코바의 가족들은 숨진 납치범을 안다면서, 그에게 카나트베코바를 괴롭히지 말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3명의 납치범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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