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람 후기 및 스포

재난영화는 항상 뻔한 결말과 스토리에 질려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볼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이병헌 배우님이 출연을 하시고 관람객 평점이 이병헌으로 시작해 이병헌으로 끝난다는 것을 보고 한번 보자 생각을 했다. 1. 믿고 보는 이병헌 배우님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나오는 배우님들의 연기력은 아주 훌륭했다. 오점이 하나도 없는 연기력이었으며 나의 점수도 오점만점에 오점이다. 특히나 이병헌 배우님이 하드캐리 하는 장면들이 많았으며 인격이 두 명인 것 같은 소름 돋는 연기가 일품이었다.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영화 초반부에 이병헌 배우님이 이름을 이상하게 쓰는 장면이 있는데 나중에 가면 그 장면이 키포인트가 되었다. 살인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가스라이팅의 천재라는 느낌을 받으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점을 잘 보여준 캐릭터였다. 처음에는 말도 잘 못하는 것처럼 나오지만 어느 곳에 소속되고 소속의 대표가 되면서부터 말도 잘하고 리더쉽도 보여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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