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저를 닮아가는 것 같아요

아 신랑 요즘 좀 이상해요 ㅋㅋ 뭐라고 해야하지 사람이 약간 저처럼 변했다고 해야하나?전에는 티비에서 막장 이야기 나와도 그냥 가짜잖아~ 하고 가볍게 보고 그랬는데,오늘 아침 방송에서 진상 남편 이야기 나오는데 꼭 마치 자기가 그 부인이라도 되는 마냥화를 내면서 막 뭐라고 하고 있는 거 있죠? 저거 제가 하는 행동인데...너무 놀라서 어이없다는 듯이 신랑을 쳐다보니 신랑도 머쓱해 하면서 화가 난다고 하더라고요.뭐 충분히 이해 가기는 합니다만, 안 그러던 사람이 저러니까 웃겨요 ㅋㅋㅋ사람이 감정의 동요가 크지 않았는데... 근데 이거는 좀 안 좋은 거 닮은 거 같다 싶기도 해요.왜냐하면 저 이거 때문에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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