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최신 경제 뉴스 모음

[4월 20일] 최신 경제 뉴스 모음 과도한 MBTI 마케팅은 MZ세대에게 거부감을 이전부터 기업들이 사람 성격을 파악하는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심리검사를 활용한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MBTI는 1944년에 개발된 성격 유형 지표로, 사람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MBTI 지표가 신뢰도·타당도가 부족해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2월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MBTI별 새 차 살 때 유형’이라는 제목을 올리면서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MBTI 유형을 적용해 소비자를 1.신중구매파, 2.충동구매파, 3.지인이 사면 나도 살래파, 4.고민 후 아무것도 안 사는 아이 쇼핑파 등으로 구분했습니다. 이른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SNS와 MBTI를 결합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요. 하지만 정작 고객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주변에 맹신하는 친구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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