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할 말이 있으리오 尙何言哉


무슨 할 말이 있으리오  尙何言哉

이름이 이연(李昖)인 선조가 이순신에게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임명하는 조서에 쓴 말입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적었습니다. 그만큼 선조는 신하에게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는 것입니다. 1. 이순신이 체포됨 가토 기요마사 부대가 부산에 상륙한다는 정보를 가토의 경쟁자였던 협상파 고니시로부터 받고 선조가 이순신에게 부산 앞바다로 나아가 이를 막으라고 했으나, 이순신은 고니시의 정보를 믿지 않았고 그 명령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가토가 부산의 다대포와 서생포에 상륙하자 대간이 이순신을 잡아 심문할 것을 요청했고 비변사도 이에 동조했습니다. 선조는 그에게 세 가지 죄를 물었습니다. '조정을 기만해 임금을 무시한 죄, 적을 놓아줘 나라를 저버린 죄, 남의 공을 가로채 모함한 죄'.(선조실록 1597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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