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논문을 찾고, 빠르게 요점만 읽는 방법

안녕하세요? 제가 석사과정일 때는 저를 옆에 앉혀두고 차분히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선배나 포닥이 전-혀 없었어요. 코로나 기간이라 교수님들은 줌으로만 볼 수 있었고요. 아무래도 경험이나 배움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고, 교수님은 워낙 바빠서 얼굴 보기도 힘들어서 구름 저편의 신 같은 존재였고요. 그래서 공부법에 대한 갈망, 목마름이 컸던 것 같아요. tomhermans, 출처 Unsplash 작년에 회사에서 연구 자료를 조사하는데, 흥미로운 논문이 몇 개 있어서 박사님께 보내드렸거든요. 근데 제가 IF도 안 보고, 논문 결과가 저희와 맞지 않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보낸 거예요. ㅠ ㅡㅠ (나름 읽는다거 읽은건데 속상스) 근데 저 짓을 몇 번을 했어요...나는야 멍청이..ㅎ 그래서 박사님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저를 옆에 앉혀두고 폭풍 설명을 해줬어요. (감동 받아 울컥할뻔..참으로 다정한 사람..) 그리고 위 실수들은 제가 요점 파악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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