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술리뷰 및 일기)설빙 인절미 막걸리 with 순희 후기


[내돈내산] (술리뷰 및 일기)설빙 인절미 막걸리 with 순희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육아에 지친 나머지 애들 재우면서 저도 쓰러져 자느라 술리뷰에 조금 소홀했었는데 모처럼 술리뷰 및 관련 일기를 써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설빙 정말 좋아합니다. 술 한잔 하고 해장으로 먹기도 딱이구요. 게다가 와이프와 추억이 어린 장소인것이.. 와이프와 사귀기 전 세번째 만남 때 원래 밥, 카페 이후 10시 쯤 딱 헤어지는 타이밍이었으나 그날따라 와이프 반응이 너무 안좋아보이더라구요. 이대로 헤어지면 다시는 못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뭔가 만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엄청 피곤해보이는 사람을 붙잡고 어디라도 한군데 더 가서 얘기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간 곳이 바로 성신여대 설빙이었구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설빙은 시장바닥 같은 분위기에 서로 대화가 거의 들리지도 않았고.. 완전 장소 선정 미스였죠. 나는쏠로에 자주 나오는 안 되는 커플의 레파토리 비슷한 장면이었고 (마치 10기 조개구이집 같이) 집에와서 데이트 완전 망했다고 생각하고 좌절하고 있다가 용기를 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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