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팀 재무팀 일기(저는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마다 회계팀 재무팀 일기를 쓰고있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저는 자금팀 1년차 사원입니다. 요즘 저는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학교다니면서 cpa도 하고 cta도 하고 수년간 방황하다가 무려 학교를 10년 이상 다녔고 면접도 수십번 떨어진 후 드디어 대기업은 아니지만 누구나 말하면 이름은 알 정도의 회사에 취업했거든요. 회계로 지원했지만 어찌저찌하다보니 저는 자금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너무너무 행복한 이유는 이 회사의 워라밸이 정말 미친 수준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일상업무는 집중해서 한 3시간 정도 하면 끝날 정도의 업무강도였으며 이정도 워라밸이면 공공기관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전혀 스트레스가 없었습니다. 결산기간에도 계정과목 하나만 마무리하면 되는 수준의 업무강도였지요. 본부장님께서 본인 업무만 마치면 근무시간에 책을 보든 뭘 하든 전혀 터치를 안하시는 편이라 근무시간에 업무를 끝내고 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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