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주 회계팀 재무팀 일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꼼꼼하지 못한 자. 모든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저는 10년차 재무팀 과장입니다. 면접을 볼 때 항상 저는 제 자신이 꼼꼼하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연차 때 많이 혼나면서 제 자신이 꼼꼼하지 않은 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하지만 5년차 쯤 되니까 뭐... 꼼꼼하지 않은 부분은 사후적으로 해결이 되더군요. 예를들어 남들 두번 검토할 것을 한번 더 검토한다든가 실수했을 때 피드백을 제대로 한다든가 이런저런 업무노하우가 생기니까 결산 때 발생하는 실수는 줄어들더군요.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10년차부터 경영진들을 위한 보고서를 쓰기 시작했어요. 보고서의 대상은 부서장이 될 때도 있었고 임원이 될 때도 있었답니다. 문제는 이러한 보고서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어요. ‘이사님 : ㅇㅇ과장, ㅇㅇ에 대해 한페이지로 정리해줄 수 있나? 바로는 안해도 되요.’ ‘나 : 네 알겠습니다.’ (점심식사 후...
#재무팀일기
#회계팀일기
원문링크 : 회계팀 재무팀 일기(꼼꼼하지 못한 자의 슬픈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