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음과 생김새가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헷갈리는 단어들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따가 VS 있다가 둘 다 많이 쓰이는 단어인 것 같은데 발음도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두 단어 모두 문법 상 맞는 단어이지만 사용하는 상황이 다릅니다! 먼저, 이따가는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로, '조금 지난 뒤에'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을 살펴볼까요? '이따가 단둘이 있을 때 얘기하자.' '조금만 이따가 연락하자.' '이따가 같이 밥 먹을까?' 이와 같이 일정 시간 뒤를 나타낼 때 쓰이는 단어입니다. 이따가는 '있다'와 '-다가'가 결합한 말인데요. 그렇다면 왜 '있다가'가 아니라 '이따가' 일까요? 이는 한글 맞춤법 제21항인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한 접미사가 붙어 된 말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어야 하지만,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라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그렇다면, 있다가는 무슨 뜻일까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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