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작가의 <한국이 싫어서>는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장편소설입니다. 2015년 5월에 1쇄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우리나라가 2014년 세월호 사건과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취업 문제를 겪고 있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인생길을 찾아 방황하는 20대 중반~30대 초반 젊은이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흙수저라 할 수 있는 20대 후반 여성 '계나'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괜찮은 직장 3년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국이 싫어서 고민 끝에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호주로 떠납니다.
계나는 소설 도입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왜 한국을 떠났느냐.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싫어서'지.(중략).
내가 태어난 나라라도 싫어할 수는 있는 거잖아. 그게 뭐 그렇게 잘못됐어?
내가 지금 "한국 사람들을 죽이자. 대사관에 불을 지르자."
고 선동하는 게 아니잖아? p10~11 저는 "내가 태어난 나라라도 싫어할 수는 있는 거잖아" 이 부분 읽으면서 가슴이 무거워졌습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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