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작가의 <조선의 뒷담화>입니다. 폭염과 태풍 속에서 여름휴가 가는 대신 집에서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읽었습니다.
왕실과 권력 세계에서 벌어지는 어두운 투쟁과 배신, 애욕, 욕망이 난무합니다. 재미있습니다.
원래 '뒷담화'는 흥미롭지 않습니까? '뒷담화'는 안 좋은 것이고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말이지만 '엿보기'와 '엿듣기' 좋아하는 인간 속성 상 책 제목 '조선의 뒷담화'는 마케팅 관점에서 탁월~.
<조선의 뒷담화>는 조선왕조실록과 이긍익의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을 참고하여 저자가 소설 형식으로 엮은 이야기입니다.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12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몇몇 이야기들은 TV 드라마나 역사 이야기 프로그램, 또는 영화에서 본 내용들인데요. 이 책에서는 구체적이고 박진감 있게 묘사됩니다.
모르던 사실과 새로운 내용도 있고요. 수많은 여자와 죽음이 등장하고 인생무상과 허망함도 느껴집니다.
책 읽다 보면 제가 조선 왕실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스럽기도 하네요. 뭐, ...
#글쓰기
#태종
#책후기
#책추천
#책읽기
#책리뷰
#조선의뒷담화
#조선왕조실록
#이긍익
#원경왕후
#외척
#연산군
#연려실기술
#역사이야기
#역사소설
#김경민작가
#황희
원문링크 : 조선의 뒷담화(김경민)_권력투쟁과 배신, 권세와 욕망, 그리고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