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생(카렐 차페크)_평범한 삶도 찬미해야


평범한 인생(카렐 차페크)_평범한 삶도 찬미해야

체코 작가, 카렐 차페크의 <평범한 인생>입니다. 카렐 차페크는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입니다.

'평범한 인생'이란 제목에 끌려 책을 샀습니다. 제가 결국 평범한 인생을 사는 것 같아서요.

평범한 인생을 사는 것이 뭐 나쁘다거나 행복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30대의 야망과 도전이 실패로 끝나고, 젊은 시절 꿈이 사그라든 게 좀 아쉬울 뿐. 평범한 인생도 그런대로 좋습니다.

이 책은 일생 동안 철도 공무원으로 일한 인물의 자서전 형식을 띈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인생>을 읽으면서 "아, 나 같은 보통 사람도 자서전 쓸 수 있겠다, 카렐 차페크처럼 쓰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체코의 한마을, 역장까지 지낸 철도 공무원이 정년퇴직을 합니다.

그는 심장병 악화로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았음을 깨닫고 자기 주변 정리를 합니다. 일종의 정리 강박증이 있던 그는 모든 문서와 물품 정리, 처리해야 할 일들을 완결합니다.

사흘 전 나는 정원에서 무릎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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