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목매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깨달음


회사에 목매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깨달음

지난주 있었던 충격적인 일. 회사가 아침부터 시끌시끌하길래 웬일로 활력이 넘치나 하고 있었는데, 딋자리 후배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선배님 들으셨어요? 대표님 포함 임원진 전원 오늘까지 출근이래요… 오마이갓… 난데없이 그룹사 컨설팅을 진행하더니 역시나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보다는 그룹 내 정치에서 밀렸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아니면 이렇게 한순간에 자리가 날아갈리가 없지요. 심지어 당사자들도 전날 저녁에 인사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10년 넘게 회사를 경영한 댓가는 이렇게 잔인합니다. 등골이 오싹합니다. 비록 회사생활의 꽃이라는 임원의 자리까지 간 사람들이라지만 우리라고 딱히 더 안정적인 것은 아니니까요. 필요없어지면 언제든지 팽당할 수 있는 자리가 바로 샐러리맨입니다. 이것이 끝일까요. 모르긴 몰라도 사내 부장급 차장급도 다음은 자기 차례가 되진 않을까 두려움에 떨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아직 관리자가 아니지만, 현 상황에 만족하며 머무르다보면 그들의 모습이 제 미래가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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