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슈퍼사이클 본격화 전망


조선업계, 슈퍼사이클 본격화 전망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조선업계의 수주 행진이 슈퍼 사이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3일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176.03으로, 2008년 9월 191.58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신조선가 지수는 조선업종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숫자가 커질수록 선박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안 유동 교보증권 선임연구원은 "예정된 LNG선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내년에도 LNG선 발주는 견고하다"면서 "2027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90척 발주가 예상되는데 국내 조선사는 이 중 70척 내외를 꾸준히 수주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10여 년 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슈퍼사이클을 맞아 결실을 맺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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