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빠진 요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틀은 자신이 태어난 날과 태어난 이유를 알아낸 날이다.(마크 트웨인) 뉴욕의 아침은 평온하면서 서늘하게 화려하다. 사이렌 소리와 자동차엔진소리, 지하철소리등 시끄럽게 조용하게 시작된다. 방안은 아침출근을 알라는 알람시계로 소리로 시끄럽다. 안밖이 별로 다르지 않다. 집안은 사람이 살지 않는 것 처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다. 하나 특이한 것은 다른 집보다 책이 유달리 많다는 것을 빼고는 소박한 모델하우스 같은 느낌이다. 그 속에서 나는 그 지겨운 소리들 보다 항상 먼저 일어나서 면도를 한다. 힘든세상을 여는 그 누구보다 앞서있기를 기도 하면서.. 아침을 먹고, 운동화를 손질하고, 웃을입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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