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


8월 2주.

주간일기챌린지를 쓴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또 써야한다니.. 한 주가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구요..? 하루는 그렇게 느릿느릿 지나가면서 한 주는 참으로 빠르다. 우리 하구 없이 어떻게 살까.. 하구랑 영통하고 사진만 봐도 켜켜이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사악 날라가고 더위에 쩔어있던 짜증이 싹 물러간다 춘천 카페너니 가게는 작으나 여기 디저트들이 너무 맛나 비주얼도 너무 예쁘고, 색 조합도 어쩜 이렇게 다채로운지 춘천에 산다면 또 가고싶은 카페 결혼을 축하하는 선물을 처음 받아봤다. 헉. 나도 이런 접시나 컵.. 주방용품을 선물 받는 날이 오는구나c 기분이 요상하네 자기 주인밖에 모르는 오월이가 주말동안 같이 지냈더니 무릎에 올라와서 눕고, 자고 다한다 근데 이상한건; 저러고 자다가 갑자기 으르렁 거리면서 날 물 것처럼 한다.. 개무시하면 다시 얌전해져서 잔다; 지현이 말로는 잠꼬대라고 생각하면 된다네? 지현이 덕에 커플 잠옷 입고 진짜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너무너무 편하게 지내다가...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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