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일 다시 시작

다 시 시 작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모교 후배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조금 달라진 것은 강사에서 겸임교수로 바뀐 것과 지금은 함께하시는 건축주 분들이 조금 더 계시다는 것. 본업인 건축주 분들의 소망이 담겨있는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이며, 현재 그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생각에 추천해 주신 교수님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힘들 것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20여년간 건축설계 현업에 몸담아 왔고 이제 그 후반부 일것이라는 생각과 경험했던 크고 작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다시한번 전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겠다라는 생각에 힘들지만 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그동안의 생각과 고민들이 보다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모교 교수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후배들과 함께할 참신한 고민들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건축주 분들의 건축물에도 분명히 좋은 영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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