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시작하며


2024년을 시작하며

어느새 2023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2024년이 왔다. 유난히 2023년은 뭘 고민할 시간도 없이 즐길 여유도 없이 빠르게 지나갔다. 되돌아보면 남은건 없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지냈던거같다. 일을 하기 위해 타지역 생활을 하다가 운이 좋게 다시 연고지로 돌아오기도 하고 새롭게 여행 가 본 곳도 많고 나름 행복했던 2023년이었다. 다만 되돌아봤을때 아쉬운점은 남은게 없다는것이다. 계획이 없어서일까 그냥 마음가는대로 충동적으로 많이 지내왔던거같다. 2024년에는 그런 아쉬운점들을 고쳐나가볼 생각이다. 밤바다가 보고싶어 자주 가던 대천 해수욕장을 갔다왔다. 2024년이 오고 처음으로 맞이한 바다였다. 짧은 시간동안 바다를 보면서 느꼈지만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바다가 나에게 주는 평온한 느낌은 언제 봐도 새롭다. 잔잔하게 치는 파도를 보며 나도 잔잔해지는 기분이다. 머리 속이 복잡했던게 평온해지며 새로운 새해 시작을 할 수 있게 된거같다. 아직 무엇을 해야할지 정하지 못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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