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것 없는 악착이의 가계부

오늘 지출 4,300 원입니다. 4월 17일 가계부 바로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의 지출 아침은 아버님 생신상이었습니다. 케이크, 나물, 잡채 등 뭐가 많았습니다. 어머님이 음식을 잘 하시는데 특히 나물을 이것저것 많이 하십니다. 저는 고기보다 나물을 좋아해서 남친 집에 오면 먹을 게 많아요. 고사리, 어수리, 머위 등등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버님 생신상 언니 부부가 사는 대구로 이동했습니다. 남친이 대구까지 태워주겠다고 해서 고맙게 얻어 탔습니다. 언니가 점심으로 냉면을 사줬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같이 나가서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언니네 아기가 낮잠 잘 시간이라 시켜 먹었습니다. 동대구역 내부 마산역으로 가기 위해 동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기차를 타고 가지만, 남친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본인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3시간 정도 걸린다네요. 그래서 저녁 겸하라고 삼송빵집에서 빵을 사줬습니다. 많이는 못 사주고 딱 2개 사 줘서 4,300 원 지출했습니다. 급하게 산 거라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