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화해


가족화해

가족화해 정태기 교수( 한신대교수) 1, 이웃은 하나님의 선물 우리 주위에는 많은 이웃들이 있다. 이웃은 멀리 사는 피붙이보다도 실제적으로 가깝다. 희로애락의 감정을 보다 쉽게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웃사촌'이라는 말도 생긴 것 같다. 이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그러나 이웃과 정답게 사는 일이 그렇게 만만치만은 않다. 살다 보면 이웃이 때론 달갑지 않게 여겨질 때도 있고, 차라리 어디로 사라져 버렸으면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싫든 좋든 우리는 이웃들과 부벼대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아웅다웅 하며 사는 것에 지친다고 해도 무인도에 떨어져서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그 때문에 형무소에서도 중죄인을 독방에 격리해 두는 것이다. 공산주의 초기에, 구 소련 치하의 어느 형무소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 곳에서는 죄수들을 일체의 빛이 차단된 감방에 집어넣고 외부인과의 접촉도 단절시켜 버렸다. 20일이 지나자 대부분의 죄수들이 미쳐 버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매...



원문링크 : 가족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