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꽃(신이화) 차


목련 꽃(신이화) 차

어느 꽃차 교실의 선생님이 산목련을 신이화라 하면 안 된다 하여 이리저리 찾아보니 산목련도 목련과라 백목련 적목련 위 두 목련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피는 종이고 일본목련(향목련) 산목련(함박꽃)은 위와는 반대로 잎이 먼저 피고 꽃이 피지만 같은 과이기에 신이화로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꽃 차용으로 아주 좋은 상태 올핸 냉해 때문인지 산목련이 흉년이었다 경기권에도 산목련 군락지가 보이는데 사람의 손보다는 벌레들이 먼저 방문을 하여 꽃 차용으론 적합하지 않아서 건조 후 자운고 만드는 재료로 사용했다. 또한 고산에서 채취한 것에 비해서 향도 확실히 덜하다. 활짝 핀 산목련(꽃 차용으론 불합격) 강원도 고산지대(1300고지)와 충청권의 고산(1200고지)에서 4차례 산행에서 꽃 차용으로 250송이 정도를 채취했다. 작년엔 한번 산행으로도 곱절은 했는데 참 힘들게 얻어오니 더 귀하여 여겨진다. 꽃을 채취 후 하루 정도 시들게 두었다가 꽃잎 한 장 한 장 정성껏 펼친다. 몸에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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