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38시간 전의 눈물의 결혼식


사망 38시간 전의 눈물의 결혼식

삶이 고단하게 느껴질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일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는 상대방에게 '비판과 판단과 공격의 펀치'를 내밀기 쉬운 때입니다.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더욱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을 주려고 하면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이 불행과 행복이 의외로 우리 손안에 있습니다. 몇 해 전에 이옥연 씨가 간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동거하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12년을 함께 사는데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해 7월 15일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해서 퇴원을 하고 집에서 요양하다가 위독해져서 다시 8월 28일 병원 응급실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19일, 병원에서 이옥연 씨가 일하는 식당으로 급히 호출이 왔습니다. 생명이 며칠 안 남았으니까 퇴원하라는 얘기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이옥연 씨는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한껏 눈물을 흘리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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