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선 이상 없습니까?


인생 전선 이상 없습니까?

레마르크의 소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라는 전쟁의 비극을 일깨워주는 소설입니다. 1차 세계 대전 중, 한 독일 교사의 “조국이 부른다"라는 연설에 감명받아 주인공 폴 보이머를 비롯한 고교 급우 7명이 참전을 결심합니다. 그들은 애국심으로 무장하고 전선으로 향했지만 전쟁터는 오직 살기 위해 사람을 한없이 비정하게 만들고, 인생의 무의미로 사람을 질식하게 만드는 세계였습니다. 전쟁터에서 전우애는 깊어졌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있는 한 전쟁 중에도 약간의 유쾌함과 이상이 있었습니다. 그런 전우들이 한 명씩 죽는 것을 보면서 보이머는 애국이란 이름으로 치러지는 전쟁에 깊은 회의를 갖고 전쟁 막바지에 총을 내던지며 적을 향해 소리칩니다. “당신이 왜 내 적입니까? 우리는 다 우리를 전쟁터에 보내고 눈물짓는 부모들의 불쌍한 자식들이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불쌍한 영혼들입니다.” 그에게 적군과 아군은 없고 오직 인류라는 우군만 보이면서 그의 전우애는 점차 인류애로 발전하게 됩니다. 결국 친구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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