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투리


충청도 사투리

예전엔 그랬잖아요. 충청도 하면 행동은 빨라도 말이 느리다 해서 외지 사람들이 대표적인 사투리로 비양거리듯 하던 말 중에 "아버지 돌 굴러가 유~~, 에구 워쩐데유 깔려 뿌렸네 유~~~" ㅎㅎ 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이맘때 야외로 나가보면 길가에서 수박도 팔고 참외, 복숭아도 팔잖아여... 지방 국도나 지방도를 다니다 보면 길가에 전시해 놓은 농수산물 상품 앞에 대부분 1박스에 얼마다 하고 금액을 써 놓거나 10개에 5,000원 이런 식으로 가격 표시를 해서 구매자가 쉽게 알아보거나 결정을 쉽게 하는데... 충청도는 대체적으로 금액 표시를 잘 안 하고 하데요. "아줌마 이 수박 얼마예요...??" "알아서 줘유..."(사실은 속으로 '만 원은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5천이면 되겠어요...??" "......" "그럼 6,000원이면 됩니까...??" "............" "7,000원에 주실래요...??" 그러자 이 아줌마는 " 워메~~ 냅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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