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비결


평화의 비결

어떤 곳에 두 가정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가정에서는 날마다 기쁨과 웃음이 넘치는데 다른 가정은 자주 싸웠습니다. 어느 날, 싸우는 가정의 남편이 화목한 가정의 남편에게 평화의 비결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 비결에 대해 화목한 가정의 남편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는 죄인만 있기 때문입니다." 화목한 가정에서는 무슨 잘못이 생기면 식구들이 서로 자기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그처럼 부부간에 한쪽이 "내가 잘못해서 그래요!"라고 할 때, 상대방도 "당신이 무슨 잘못인가요. 내가 더 잘못했지!"라고 말하니까 문제는 생겨도 그 문제가 진짜 문제가 되지 않고 화목하다는 얘기였습니다. 어느 공동체에 '자기에게 잘못이 하나도 없는 의인'이 많으면 싸움이 그치지 않습니다. 반대로 '자기에게 잘못이 너무 많은 죄인'이 많으면 싸움이 금방 그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깨닫는 하나의 역설적 진리는 "의인이라 자처하는 사람이 죄인이고, 죄인이라 자처하는 사람이 의인이다!"라는 것입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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