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쓸 자리에 쓸 줄 아는 사람


꼭 쓸 자리에 쓸 줄 아는 사람

죤 모래 라고 하는 미국의 대부호가 있었다. 어느날 밤, 그는 자기 서재에서 두 개의 촛불을 밝히고 책을 읽고 있었는데 마침 손님이 왔다는 전갈을 받고 읽던 책을 덮어두고 만나기로 했다. 그 때 찾아온 사람은 그 마을 초등학교 육성회장으로 학교시설 기부금을 얻기 위해 찾아온 손님이었다. unsplash 그 손님이 들어서자, 죤 모래 는 책을 읽기 위해 밝혀두었던 두 개의 촛불 중 하나를 꺼버렸다. 그것을 본 손님은 낙심을 했다. 이렇게 촛불 하나까지도 아끼는 구두쇠한테 기부금을 부탁한다는 것은 헛수고 겠구나.'는 생각이 속으로 들어 그냥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기왕 찾아온 길이니 말이나 한번 건네보자고 마음 먹은뒤본인이 찾아온 뜻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그랬더니 죤 모래씨는 뜻밖에도 "그 일로 오셨습니까? 대단히 좋은 일 하시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적은 돈이지만 제가 십만 불을 기부하겠습니다. 유효하게 써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즉석에서 승락을 한뒤 기부증서를 써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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