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심”


“경계심”

영화 ‘슈렉’의 피오나 공주는 진흙 목욕을 즐기고 벌레를 씹어 먹는다. 그러나 그 목소리를 연기한 캐머런 디아즈는 공공시설의 문도 팔꿈치로 여는 깔끔녀다. Photo by Aaron Burden on Unsplash 미식축구 선수인 랜디 모스는 한발 더 나아간다. 맨손으로는 절대 손잡이를 잡지 않는 것은 물론 손을 씻지 않은 사람은 냉장고 문 근처에도 못 가게 한다. Photo by Aaron Burden on Unsplash 억만장자인 하워드 휴스는 아예 모든 물건을 화장지로 싸서 집기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창문과 출입문을 테이프로 발라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일간지는 반드시 3부를 사서 그중 가운데 것을 빼내 읽는다. 일종의 세균 공포증이다. Photo by Joshua Earle on Unsplash 우리가 진정 경계해야 할 것은 죄라는 세균이다. 우리는 죄라는 세균을 경계하지 않는다. 기도는 살균제다. 기도로 죄를 물리칠 수 있다. Photo by Allef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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