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어느 마을에 늙은 농부 내외가 살았다. 그 집 재산이라고는 고작 당나귀 한 마리뿐이었다. 하루는 할머니가 장에 가서 당나귀를 팔거나 아니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과 바꿔 오라고 독촉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장에 가서 당나귀를 썩은 사과와 바꿔 버렸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한 사람이 집에 돌아가면 틀림없이 할머니에게 야단을 맞을 것이라 여겨 할아버지와 내기를 했다. Photo by Daniel Andrade on Unsplash 할아버지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할머니에게 바꿔 온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당나귀를 젖소와 바꿨지”, “우유를 먹게 되었으니 더 없이 좋지요”라고 할머니가 대답했다. “그런데 젖소를 다시 양과 바꿨어”, “그건 더 좋지요. 양이 뜯어 먹을 풀이 들판에 충분히 있고 또 양젖을 먹고 털옷까지 입을 수 있으니 참 고마워요” Photo by Daniel Andrade on Unsplash “그런데 그걸 암탉과 바꿨어”, “잘했어요! 여보, 암탉은 알을 낳고 알이 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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