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복음


모두를 위한 복음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골 1:23) 퇴계 이황이 집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문 틈 사이로 마당에 낯선 그림자가 있는 것이 보여 문을 열어보니 마을의 대장장이가 한쪽에 서서 강의를 엿듣고 있었습니다. “자네가 마당에 어인 일인가?” “어르신의 가르침을 마당에서 주워듣고 있었습니다.” 사진: Unsplash의Mathew Schwartz 글도 모르는 일자무식 대장장이가 가르침을 듣고 있었다는 소리에 몇몇 제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황은 대장장이의 가르침에 대한 열망을 좋게 평가해 들은 내용이 이해가 되냐고 물었고 대장장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가르쳐주신 내용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진리란 머리로는 몰라도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대답을 들은 이황은 크게 기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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