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읽는 탈무드따뜻한 손


딸과 읽는 탈무드따뜻한 손

따뜻한 손 거리에서 신문을 파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부는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소년은 꿋꿋하게 신문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은 집으로 가는 발걸음만 재촉할 뿐 신문을 살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소년의 뺨은 얼어서 빨갛게 되었지만 신문을 파는 일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배고픈 동생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소년은 이런 날이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이 더욱 간절하게 생각났습니다. 소년은 따뜻한 집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랄 나이였지만 현실은 하루라도 신문을 팔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때 문득, 지나가던 노신사 한 분이 멈춰 서서 소년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신문값보다 많은 돈을 주고는 소년의 손을 꼬옥 잡아 주었습니다. '이런 손이 다 얼어버렸네. 몹시 춥겠구나." 노신사의 손은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노신사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이젠 춥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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