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 12주 차 (수제 도장 만들기)


캘리그라피 - 12주 차 (수제 도장 만들기)

캘리그라피 수업 12주 차, 생애 첫 전각 작업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수제 도장의 만들었습니다. 나무나 돌, 옥 따위에 인장 또는 그림 글자를 새기는 것을 전각이라고 부른답니다 설화와 calli 직접 디자인을 해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새겼어요. 서툰 솜씨로 많이 삐뚤삐뚤하게 새겨졌지만 나름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결과물을 보니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앞으로 이 도장은 캘리 작업을 할 때 사용할 생각입니다. 먼저 종이에 1.5*1.5cm 사이즈의 칸을 만들어 새기고 싶은 글자를 디자인합니다. 그리고 고정용 목판에 도장을 넣고 디자인한 글자와 그림을 조각용 칼로 새깁니다. 날카로운 칼을 사용해 작업하다보니 저절로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조각용 칼로 작업을 하다보니 손가락이 너무 아팠어요. 그리고 40대부터 시작된 노안 증상 때문에 전각 작업이 쉽지 않았답니다. 나이 듬이 살짝 슬퍼지더라고요. ㅠㅠ 시작 전엔 의욕 충만! 아들과 딸, 조카들, 친구들 거까지도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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