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의 늦가을


개심사의 늦가을

개심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요셉이 학교 가는 길목에 위치한 운산의 개심사... 늦봄... 세상의 모든 벚꽃이 그 꽃잎을 다 흩날리고 난 이후 모두의 마음에 봄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할 때 뒤늦게 숨겨둔 겹벚꽃을 보여주는 그 곳... 그래서 봄날에만 좋은 줄 알았더니 가을의 단풍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보았다. 좀 더 일찍 알아서 일찍 왔으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아주 늦지는 않은듯... 올라갈 때는 전에 그랬듯이 계곡을 따라... 다행이다... 아직 가을이 완전히 떠나지는 않았네. 낙엽이 밟힐 때의 그 느낌과 소리까지... 좋다. 크지 않은 경내... 조용히 가을을 감상하려고 했더니만 뭔 공사를 그리 하는지... 저기요... 아주 급한 것 아니면 찾아오는 객들을 위해 공사는 겨울에 하면 안될까요? 시주도 안하고 공짜로 가을을 느끼러 온 주제에 할 말은 아니지만...ㅋ 내려갈 때는 차가 지나다닐 수 있는 우회로로... 이 곳의 주인공은 노란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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