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_ 이해인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_ 이해인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이해인 손 시린 나목(裸木)의 가지 끝에 홀로 앉은 바람 같은 목숨의 빛깔 그대의 빈 하늘 위에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차 오르는 빛 구름에 숨어서도 웃음 잃지 않는 누이처럼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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