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페리도넛 시그니처세트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오랜만에 병원가는날~ 동행하시는 신랑님께서 지하철역에서 만나자마자 쓱 주황색박스를 하나 쥐어주십니다! 세상에 이것이 뭐시야!! 고척동 아이파크몰에 아침에 사람들을 줄서게 했던 그!!! 올드페리도넛!!!! 느지막히 일어나 코스트코 장보러가면 이미 SOLD OUT 팻말만 본지 벌써 한달이 넘었습니다. 평일 오전타임에는 크게 사람이 없다고 들었었는데 늘 부지런하지못해 못먹어봤던 올드페리도넛 시그니처세트. 요새는 줄도 길지않고 점심때도 도넛이 남아있다며 반차 쓰시고 나오는데 줄이 없길래 사왔다십니다. 잠시 뚜껑열어 구경만하고 먹을 시간만 기다려봅니다 짠돌이 신랑님께서 사다주신 올드페리도넛 시그니처세트 가격은 무려 1.7만 ㅋㅋㅋ 아니 웬일로 좋아하지도 않는 달달한 빵을 이만원어치를 샀어?? 하고 놀라 물으니 뭘사야할지모르겠는데 물어봐서 주문할시간은 없고 올드페리도넛 시그니처세트를 사면 일단 기본유명한 맛은 다들어있을것같았다고 ㅋㅋ 짧디짧은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길~ 별일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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