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마음이 불안할때 읽기 좋은 책!

받아 들이기 힘든 노화와 질병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읽기 편했던 영국 에세이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 완독해봤습니다. 노화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던 저자 헨리마시의 은퇴, 전립선암 발견, 치료하는동안의 심경의 변화를 읽어 볼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늘 무겁게 느껴지는데 조언이나 강요없이 그저 말년에 노화와 질병으로인해 겪은 불안과 심경변화등을 담담하게 적은 에세이라 그런지 갑자기 건강이 크게 변하였던 작년 생각이나 많이 공감하고 위로 받으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꿈으로 이루어진 존재이며 보잘것없는 우리 인생도 결국 긴 잠으로 끝을 맺는다. 세익스피어 <<템페스트>>,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프롤로그중 노화와 질병이라는 키워드로 설명되는데다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먼저 훑어보니 노화를 부쩍 느끼고 있는 나이에 들어선 저에게 공감가는 글귀들로 이야기가 시작되어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비해 가볍게 넘겨 볼 수 있었어요 '도대체 뭘 원하는거야? 늙고 노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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