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 백귀야행 감성의 가토 겐 신작 힐링판타지 소설

불편한 편의점 이후 서점가에 부는 따듯한 상점계 소설열풍이 여전합니다. 한동안 간식으로 말린살구를 찾게 만들었던 책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의 저자 가토 겐의 신작소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의 출간소식을 듣고 펼친자리에서 완독!! 후 쓰는 따끈따끈한 독서후일담입니다. 봄햇살이 내려쬐는 한낮의 도시락가게 같은 전작표지와 달리 여기는 커스터드 스핀오프격인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는 아련한 새벽녘의 상점가를 달리는 택시가 그려져있지만 따듯한 감성은 여전합니다. 완독해보니 전작을 읽지 않아도 무관하고 어렸을때 좋아했던 일본만화 백귀야행 시리즈가 생각나는 이야기가 실려있어 책을 덮을 틈없이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었어요 가토 겐의 전작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에서는 도시락 마일리지를 모으면 과거의 후회와 아픔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사은품을 내어주는 도시락 가게와 그 가게를 오가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이번 신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