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5일 오후 2시 28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군입대하고 신병 때 어떻게 하면 군대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많이 운동하고 책을 많이 읽자고 결심했는데 우연히 책을 찾던 중, 내 인생의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공병호 작가의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이다. 공병호 작가가 최근 종교관련 자기계발서를 집필하기 시작하면서 독자들의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공병호 작가를 좋아한다.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작은 습관들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자투리 시간활용, 기상시간 활용 등을 통해 학생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인풋대비 최대 아웃풋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군입대 동안 5번 정도는 읽으면서 줄도 많이 긋고 했었는데.. 현재도 가끔 일을 하면서 보는데 밑줄 친 부분을 읽다보니 그 때의 내 감정과 기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고, 그대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평범하지만 마음 속에 야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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