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친해질 수 있는 고양이 대화 방법.

길을 거닐다가 사람을 잘 따르는 검은 고양이를 만났지요. 더럽지않아 보여서 우선 다가가 만져보려고 하는~데 어랑? 도망가지 아니하고 조용히 서있더니 이내 제 손을 타면서 안기려고 하더군요. 요것이 바로바로 고양이와 강아지의 합성어 개냥일까요. ^_^ 진짜 귀여웠어요. ㅋㅋ 주인이 있는… 거 같은데... 고런 생각을 하고 아쉽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가 무지하게 사나워요. 주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으니 만만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전 엄청나게 만만하나봐요. 어찌나 사나운지 물리고 할퀴어지고 심할때는 병원까지 갔다왔죠. 그래도 밥 줄때 만큼은 얌전한데 이게 더 얄밉네요. 하여튼 그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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