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대여자 둘레길을 돌고 붕장어 인도교로 나오니 만조에 파도로 물이 들어 오면서 바람도 세졌다. 다리 위가 두 섬을 잇는 사이에 위치하니 골바람이 셌다. 그리고 송전탑에서 낮에 안 들리던 전기 흐르는 윙윙윙 소음이 엄청 크게 들렸다. 늦은 오후가 되니 가정에서 전기를 끌어 써서 그런건가? 백패킹 트레블로 입도 할 때만 해도 다리 위 낚시자리에서 비박을 하려 했다. 하지만 곳곳에 인도교 내 텐트설치 숙박,음주 지양하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그래서 변소찾소 (공중화장실) 건물 옆에 객실 3개정도로 작은 솔민박 펜션이 있는데, 야영하기 딱 좋은 잔디밭 평지를 가졌다. 솔민박 사장님과 통화하니 텐트 한 동에 1만원. (그렇게 받아 오셨다고 함) 송금하고 텐트 치고 일행들과 밥 먹으려니 늦저녁에 사장님이 오셨다. 개수대가 찬물만 나와 어떻게 씻을 수 있냐 물으니 빈 객실 내에 욕실을 사용하라셨고 온수와 수압은 문제 없었고 샴푸 린스 치약이 구비 된 것을 사용했어요. 보일러 켜고 상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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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여수 바다 속 여자도 송여자도 캠핑으로 하룻밤, 송나무숲 둘레길 걷고 출도 (E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