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월 세번째 일기(feat.딱딱한 복숭아 월봉)


2022.6월 세번째 일기(feat.딱딱한 복숭아 월봉)

세 번째 일기 2022.6.20-6.26 임테기 단호박 확인 뒤, 피검을 하러 갔다 0.21수치로 비임신 확정.. 오랜 고민 끝에 병원을 옮겨 보기로 했다 버스 10분+기차 30분+지하철 10분 험난한 여정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힘내보기로 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부산에서 대구까지 병원을 다니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니 나도 못 할 건 없겠지 뭔가 답답함이 몰려오기도 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고작 병원을 옮겨보는 것이라니.. 별일 아니라는 거 인지하고 있는데도 마음이 점점 힘들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보다 다들 이 시간을 견뎌내며 아기를 만났겠지 .. 그래, 그랬을 거야 - c 오늘따라 참 옛날이 그리워진다 어째서일까 지금 내 마음이 어떤 상태여서 일까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던 때? 아니면 그땐 임신이 이리도 힘들지 않았을 나? 뭘 그리워하든... 내일은 조금만 그립자 Previous image Next image 새벽에 책을 읽다 발견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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