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최근 본 것들 후기① : 브리저튼 / 크래싱 / 킹덤 아신전 / 안녕? 나야!

말이 최근이지 최근 아닌 것들 많음; ㅋㅋㅋ 네이버 블챌 이벤트 이후로 뭔가 블로그에 팍 질려서 오랜만에 쓰는 듯 브리저튼 넷플에 막 올라왔을때 늘 인기 상위권에 있었는데 하도 야하다는 말들이 많길래 꺼려져서 미뤄두다가 뒤늦게 봤는데 생각보다 선정적인 드라마는 아니었다. 주인공 다프네 브리저튼이 워낙 뽀얗고 여리여리한데 반해 헤이스팅스 공작은 체격 건장한 흑인 배우라서 대비되어서 더 야하게 느껴지는 감은 있음. 내용 자체는 뻔한 할리퀸 로맨스인데 화려한 저택이나 복식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였다. 마리나 역 캐스팅이 너무 별로였음 ㅜ 극 중 세계관 속에서는 초미녀인데 맨날 뚱한 얼굴로 구부정하게 다녀서 마리나 등장할때마다 사람들이 그녀의 미모에 감탄하는 장면이 전혀 와닿질 않았다. 굳이 다양한 인종을 드라마에 넣고 싶었으면 최소한 마리나 역 배우보다는 그 역에 어울리는 흑인 배우들이 얼마든지 있을텐데 왜 저렇게 캐스팅을...? 너무 억지로 주입식 미녀라고 하니까 시청하는 내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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