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김장, 1박2일 강릉 여행


2021 김장, 1박2일 강릉 여행

올해 내 김장 미션은 엄마네랑 작은집 김장 두탕 뛰고 김치를 두배로 받아오는거였어 작은집 김장에 갔더니 작은엄마가 나 일하지 말라고 새벽부터 일하셔서 내가 아침에 도착하니 일이 다 끝났더라 ㅠㅠ 덕분에 오빠랑 수육 잔뜩 먹고 커피랑 케익 먹으면서 수다나 떨다가 김치 잔뜩 받아왔어 김장김치랑 내가 좋아한다고 파김치, 오빠가 좋아할 것 같다고 갓김치에 깍두기도 조금 내년 김장엔 새벽 4시에 똑똑~ 할 예정 엄마네서도 김장하고 두통 받아왔는데 시어머니가 김장 안하신다길래 한통 가져다 드렸더니 좋아하셔서 다행이었어 그러더니 나한테 꼭 주고싶은게 있다고 옷방으로 부르시더니 밍크코트를 한벌 물려주셨어 근데 난 고기를 이용하지않는 털이나 가죽은 반대하는 입장인데 어쩌냐 ㅠㅠ 일단 받아왔는데 입을 수도 없고, 안입을 수도 없고 마음이 편치않아 ㅠ 김장하고 온 날 저녁에 오빠가 겉절이 또 먹고싶다고 수육 삶았어 매워서 많이는 못먹겠다면서 김치 저만큼 꺼냈던데 아니 그건 그냥 흰밥 한공기만으로 뚝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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