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귀여움


오늘의 귀여움

최근에 들인 무화과 두그루에 순이 트고 있어 이건 cddb라는 품종 coll de dama blanc 연두색 과일에 새콤달콤하대 이건 천여종의 무화과 중에 맛으로 손가락에 꼽는다는 론디 데 보르도 품종이야 ronde de bordeaux 줄여서 rdb라고도 부르더라 까만 열매가 아주 작지만 굉장히 달고 맛있대 올해는 나무의 첫 열매라 대단히 맛있길 기대하진 않지만 잘 관리하면 내년부터는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인 무화과를, 그것도 최상의 맛으로 수확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즐거워 우린 이제 마트에 파는 승정도후인(마쓰이도핀)에서 해방될꺼야 아레카야자의 새순이 토끼귀같아 작고 소중한 느낌 미니장미의 새순도 귀엽게 빼꼼 올라오고 나팔꽃에 맺힌 씨앗을 그 화분에 좀더 뿌려서 새싹이 났어 요즘 나팔꽃이 매일 1~2송이 피어 아쉬웠는데 이제 개체수도 많고 날도 따뜻해서 여러송이 활짝 핀걸 보겠지 천리향의 새순은 얇고 보들보들해 요즘 성장에 탄력받은 사라세니아 새순이 엄청 뽀글뽀글 올라와 ...



원문링크 : 오늘의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