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고싶은데 왜 자꾸 책읽으라고 해요?

(내 심정임.) 나는 국문학과다. 국문학과란 놈이 글쓰기가 이정도냐하면 할 말 없다. 아무튼. 그래서 학점따려고 소설부터 논술교육 책까지 4년동안 수많은 책을 읽었다. 이때 배운 지식으로 먹고산다. 하지만 난 내가 생각한 만큼 잘 먹고 잘 살지는 못 한다. 나의 '잘산다.' 기준은 한때 한국어 과외를 했던 '중국인언니네 부부'이다. 벤츠와 마세라티를 타고, 아웃백이든 미슐랭이든 먹고 싶은 것은 가격 상관없이 먹으며, 일은 직원에게 맡겨두고 내가 하고싶은 운동 또는 야구관람을 일년내내 하는것. 그렇게해도 나의 의식주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것. 하지만 나는 아직 차도 없고, 먹고싶은 것보다 메뉴판을 꼼꼼히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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