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마지막화 감상후기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선배와 이야기를 할 때였다. 한창 바빴던 시험기간에 도서관 정독실 옆 작은 휴게실에 들어갔을 때,별로 친하진 않았던 그 언니를 마주했다.막 자정을 넘긴 시간이었다.뭐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도대체 이 시험들은 언제 다 끝나는 것인지.나는 다음 학년으로 무사히 올라가서 졸업을 할 수 있을 것인지.졸업하면 뭘해먹고 살 것인지. 이런저런 얘기를 했던 것 같다.시험 전날 이런 얘기가 왜나왔는지는 모르겠다만(시험 전날이라 무슨 얘기를 해도 재밌었을 지도.)언니가 했던 얘기 중에 가끔 기억이 나는 얘기들이 있다.그땐 나보다 훨씬 언니였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둘 다 꽤 어렸구나.그녀는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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