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쓰루드의]11월 일기


[알쓰루드의]11월 일기

11월의 시작은 광화문의 건물 사이로 뜬 무지개를 보며 시작했다! 칙칙한 회색 도시 속 뜬 작은 무지개…이 역설적인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11/6 삼각지 도야집을 갔다. 인생 고기집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특히 목살이 맛있었다. 사진 보니 다시 먹고싶어진다… 내가…내가…널 어떻게 잊었는데….!! 그리고 후식은 테디뵈르하우스!! 처음으로 밤라떼를 먹었는데 크림 부분이 맛있었다.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는 테디뵈르 11/9 13층 우리 섹션에서 고객이 안먹은 비쏸 도시락을 하나 전달 해주었다. 참 좋흔 친구들. 숨만 숴도 돈이 나가는 자취생에게 무료 한끼 식사란 굉장히 귀한 것이다. 집에서 열심히 데워 먹었다. 설거지는 힘드니 후라이팬채로 먹는건 국룰️ 수저로 후라이팬 바닥 긁는건 주의해야한다. 11/11(토) 울 주거단지 2층에 거주하는 치즈냥이다. 한동안 모습을 안보이더니 따스한 햇살 때문인지 나와서 울고 있었다. 이 친구 주려고 텀블러에 간식 넣어서 다녔는데 계속 안보...



원문링크 : [알쓰루드의]11월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