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My Death! (Born 調悲)


It's My Death! (Born 調悲)

의사들 일하는 모습하면 떠오르는 장면 중 하나가 의사들이 긴급한 환자에게 CPR, 즉 심폐소생술을 취하는 장면이다. 힘을 주는 근육과 떨어지는 땀방울이 위태한 환자의 상황과 대비되어 더욱 위대해 보이고 그 진중한 미간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더 그렇다 . 그런데 이런 CPR...물론 필요하긴 한데 너무 아무때나 막 쓰인다. 필요한 환자에게만 쓰면 모를까 거의 죽을 것이 확실한 ...예를 들어 말기 심부전이나 말기 암과 같은...환자들이 헐떡거리며 위태할 때에는 시행하면 안되는 조치이다. 실제로 건강한 사람들이 심정지가 왔을 때 CPR의 성공율은 20% 정도인데 그런 위태한 환자들에게 취하기에 너무 부당한 조치다 (병원 밖에서 심정지가 올 경우 성공율은 10% 정도) 설사 살아나더라도 산소 부족을 오래 겪은 환자는 영구적으로 뇌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만약 내가 심정지가 왔는데 "CPR을 취하시겠습니까? 성공확률은 20%이고 성공해도 산소 부족 오래 되서 뇌 손상없이 깰 확률은 50%...


#CPR #병원 #심폐소생술 #연명동의서 #연명의료 #의료법 #호스피스

원문링크 : It's My Death! (Born 調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