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자취 시작 (feat. 기숙사 생활 8년)


드디어 자취 시작 (feat. 기숙사 생활 8년)

드디어 자취를 시작했다! 남들 다 하는 자취가 뭐 그리 대수냐고 할 수 있지만, 기숙사 생활만 도합 8년 (고등학교 2년 + 대학교 4년 + 대학원 2년)을 해온 나에겐 꽤나 큰 이벤트다. 그간 거쳐온 기숙사 생활이 어땠는지 잠시 회고해보자. 1. 고등학교 기숙사 정말 잠만 잤던 공간이라 어땠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2인 1실이었고, 6개월마다 방을 이동했다. 2. 대학교 기숙사 카이스트 사랑관 (N14) 2인 1실이었고 저렇게 딱 침대, 책상, 옷장만 있었다. 모두 공용 화장실이었고, 구조도 거의 비슷했다. 4년 동안 방은 네다섯번 옮겼다. 저학년일 때는 거의 모두가 기숙사 생활을 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고, 고학년일 때도 큰 불만 없이 그냥저냥 살았다. 희망관 (W4-4) 고양이들 희망관에 있을 때는 고양이들 구경하는 낙으로 살았다. 3. 대학원 기숙사 서울대학교 관악사 903동, 918동 2인 1실인 903동에 1년, 1인실인 918동에 1년 살았다. 903동에 살 때는 룸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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